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IP추적인 게시물 표시

Gmail에서 상대방이 보낸 메일 '수신 확인' 요청을 조용히 거부할 수 있다고?[Gmail 팁]

예전에 '지메일' 을 이용하여 보낸 메일의 수신 확인 하는 도구 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문서에서도 설명되어 있기도 하지만, 메일의 ‘수신 확인’ 기능은 모든 표준 이메일 시스템에서는 본래 제공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즉, 메일 내가 보낸 이메일에 대하여 상대방이 수신하여 읽었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메일 서비스들 (네이버 메일, 카카오 메일 등등)에서는  메일 ‘수신 확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메일 서비스들이 어떻게 메일 수신 확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준 이메일 서비스에서는 해당 기능이 없다보니 아래와 같은 편법 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메일을 보낼 때 본문 내용에 잘 보이지 않는 이미지 또는 픽셀을 삽입하여 (이미지 픽셀 정도의 정보 만 삽입하여 수신자가 구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 전송합니다.  메일을 수신한 상대방이 메일 내용을 열었을때 해당 이미지도 자동으로 열리게 한 후 이 정보를 메일 송신자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메일 본문 내용에 포함된 이미지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정보가 상대방에게 전달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IP주소나 위치와 같은 정보가 전달 사용자가 사용한 OS 의 종류가 무엇인지, 브라우저 종류가 무엇인지  언제 읽었는지 등등 수신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메일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메일을 작성하여 (분명히 메일 본문에는 이미지를 삽입 하지 않고 텍스트만으로 본문 메시지를 작성) Gmail 수신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Gmail에서 네이버에서 보낸 메일을 확인 해 보면, 분명 본문 내용에는 이미지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Gmail 에서는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라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Gmail에서는 이 메시지가 나오는 것은 본문 내용에 이미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