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삶 속에 들어온지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과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들이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TV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스마트홈’ 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IoT 기반의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접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고 있을까요?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기기는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이렇게 모든 기기가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는 시장 규모의 성장세를 꼽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에서는 2020년까지 약 710억 개의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며, 이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 양은 1.8 제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즉,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발생한다는 뜻이죠. 두 번째로는 개인화 트렌드 확산을 들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취향 및 특성에 맞는 콘텐츠 추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니즈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기존 사업자들의 위기의식을 들 수 있습니다. 아마존, 구글, 애플 등 거대 IT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나서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전통적인 강자였던 통신사/가전업체 역시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인공지능 비서는 주로 어떤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나요?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곳은 단연 홈IoT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SKT 누구, KT 기가지니, LG U+ 씽큐허브 등 이동통신사가 주도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자동차 산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
저서: 1. AI 검색 혁명 Perplexity AI 활용 완전 정복 (종이책-예스24) 2. AI 전환 시대엔 혼자보다 함께, 클로드 AI 글쓰기(프리렉, 종이책-예스24), 3. 일하는 방식의 전환,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가이드 (프리렉,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