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정보를 사고팔기 시작하면, 한 번에 수 원에서 수십 원짜리 결제가 쉴 새 없이 오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결제를 지금의 카드로 감당할 수 있을까요? 카카오페이 대표가 10월 26일 서울 핀테크 위크 2026 기조연설에서 이 질문에 답했습니다. IT조선 보도를 바탕으로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대표가 말한 핵심 10월 26일(KST)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6 기조연설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대비가 좀 더 빨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투자 정보 리포트를 여러 상대에게서 조금씩 사는 상황을 예로 들었습니다. 리포트 일부만 보고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구매를 멈추기 때문에, 건당 수 원에서 수십 원 수준의 초소액 결제가 대량으로 생긴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금액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겠느냐며 "카드 수수료나 은행 수수료를 생각하면 말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쓰면 카드번호와 보안번호를 입력하는 절차 없이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인증만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국경 간 결제도 수월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x402와 카카오페이의 위치 x402는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한 결제 프로토콜로,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도합니다. 서비스 업체가 대금을 요구하면 에이전트가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지불하고, 업체가 결제를 확인하면 데이터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구조입니다. 카카오페이는 4월 리눅스재단이 출범한 x402 재단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창립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상환부터 해외 결제·정산까지 실증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발행 주체를 두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입장이 달라 제정이 미뤄지고 있고, 실증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법안 처리 속도에 달렸다는 평가...
그래서 나는 얼마 받는데? 국민연금 개혁, 20대와 40대의 손익계산서 심층 분석 "2055년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된다는데, 그럼 우리 세대는 연금을 한 푼도 못 받는 걸까요?" 최근 국민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논의가 뜨겁습니다. 뉴스는 연일 '더 내고 더 받는다' 혹은 '더 내고 덜 받는다'는 헤드라인을 쏟아내지만, 정작 그래서 '나'는 어떻게 되는 건지 속 시원한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인 20대와 한창 경제활동 중인 40대는 세대별로 유불리가 다르다고 하니 더욱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논란의 중심에 선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 개혁안이 각 세대의 생애 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숫자로 명확하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 연금 고갈의 진짜 의미 먼저 가장 큰 불안의 원인인 '기금 소진'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2055년 기금이 소진된다는 것은 연금 지급이 중단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시점부터는 그해 걷은 보험료로 그해 연금을 지급하는 '부과 방식'으로 전환됨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이때 필요한 보험료율이 현재 소득의 9%에서 무려 26.1% 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미래 세대에게 엄청난 부담을 떠넘기는 셈이죠. 이것이 바로 지금 연금 개혁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 핵심은? 현재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는 개혁안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명목 소득대체율(40년 가입 기준 생애 평균 소득 대비 연금액 비율)을 40%에서 43%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 개혁안이 시행되면 기금 소진 시점을 약 8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20대 vs 40대, 세대별 손익계산서 그렇다면 이 개혁안은 20대와 40대에게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평균 소득자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