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그동안 기다렸던 구글 픽셀북과 픽셀북 펜이 드디어 내손에 들어왔습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 Turns Heads' (눈길을 끄는 정도의 의미)가 눈에 들어옵니다. 심플한 포장과 내부 구성품이라야 USB-C 케이블, 큐브형 전원 어뎁터, 그리고 픽셀북이 전부 픽셀북 펜은 'AAAA' 타입의 소형 배터리로 동작을 함. 픽셀북을 여는 순간 매우 선명한 '크롬북 로고' 를 보면서 이게 픽셀북이구나 실감이 팍 옵니다. 그동안 다양한 크롬 OS 기기들 - 에이서, 아수스, 삼성 크롬북 1세대, 삼성 크로북 플러스, 아수스 크롬박스-이 내손을 거쳐 갔지만, 이번 구글 픽셀북 만큼은 흥미를 끈적은 없는 듯 합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의 터치 감은 그 어떤 컴퓨터들보다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픽셀북에 새롭게 추가된 '구글 어시스턴스' 전용 키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가장 궁금하였던 기능중에 하나였습니다. 언어를 한글로 설정후 구글 계정 로그인 한 후에는 불행히도 '구글 어시스턴스' 는 동작하지 않는 오류메시지가 나오면서, 예상은 했지만 역시 한글 환경을 아직 지원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 LG V30, 삼성 갤럭시 S8 시리즈에서는 이미 한글 구글 어시스턴스가 지원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크롬북에서 미지원은 매우 아쉽습니다.) 구글 어시스턴스를 위해서 영문 모드로 재 설정후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특히, 아래 동영상을 보듯이, 픽셀북펜으로 이미지나 텍스트 영역을 선택하면 '구글 어시스턴스'가 자동으로 검색을 해주는 기능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자세한 사용 후기는 적어도 1주일 정도 사용을 해 본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서: 1. AI 검색 혁명 Perplexity AI 활용 완전 정복 (종이책-예스24) 2. AI 전환 시대엔 혼자보다 함께, 클로드 AI 글쓰기(프리렉, 종이책-예스24), 3. 일하는 방식의 전환,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가이드 (프리렉, 예스24)